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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참숭어냐, 보리숭어냐 그것이 문제로다!”

by ECHONAVIGO2025. 7. 28.

 

 

낚시인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

“형님, 지금이 참숭어 철이라던데요?”

“아니지~ 지금은 보리숭어 철이지~”

잠깐만요.

참숭어랑 보리숭어… 같은 숭어 아니었어?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오늘은 참·보리 숭어 대격돌, 그 진실을 까발려 보자고요.


🐟 숭어 vs 가숭어, 둘 다 진짜다

우리 바다에 사는 숭어는 사실 두 종류입니다.

  1. 숭어 (표준명)
  2. 가숭어 (표준명)

그럼 ‘참숭어’, ‘보리숭어’, ‘밀치’, ‘언구’ 같은 이름은?

이건 마케팅의 향기 혹은 지역별 애칭에 가까운 이름들이죠.

요약하자면:

숭어 = 자연산

가숭어 = 양식산

나머지 이름들은 별명일 뿐!

출처 입력


🧠 “참”이라는 단어의 함정

노란 눈을 가진 숭어, 그게 바로 가숭어입니다.

하지만 ‘가’짜 같다는 이유로, 업자들이 슬쩍 '참'을 붙여 팔기 시작했죠.

그 결과?

가숭어 = 참숭어

이름만 보면 가짜가 진짜 된 세상… 이건 무슨 숭어버전 반전 드라마인가요.


🌾 그럼 “보리숭어”는 뭘까?

이 친구는 4~5월, 보리 이삭이 올라올 무렵에 잡히는 진짜 자연산 숭어입니다.

주로 남해와 진도 울돌목 쪽에서 많이 나오며, 물살 센 곳에서 살아서 육질이 쫀득쫀득!

🏃‍♂️ 운동 많이 한 숭어 = 근육질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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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울돌목은 뜰채 하나로도 숭어를 건져 올린다고 하니,

“숭어를 낚는 게 아니라 퍼담는 곳”이라 불릴 만하죠.


👀 구분법: 숭어의 눈을 봐!

 
구분
숭어 (보리숭어)
가숭어 (참숭어)
흰 테두리 + 검은 눈동자
노란 테두리 + 검은 눈동자
몸색
푸르스름
노르스름
꼬리
날렵한 제비꼬리
좀 더 평범한 꼬리
눈 느낌
겨울엔 백태 낄 수 있음
항상 노란빛

 

🎯 핵심포인트: “눈동자의 테두리 색”만 기억하면 99%는 구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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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어회 vs 가숭어회 – 회맛 비교

📍 숭어회 (보리숭어)

  • 혈합육 진한 붉은색
  • 힘줄이 선명해서 씹는 맛이 일품
  • 겨울~봄이 제철
  • 여름엔 무르고 맛 떨어짐 (“여름 숭어는 개도 안 먹는다” 전설의 명언)

📍 가숭어회 (참숭어, 양식)

  • 선홍색 + 흰 기름기
  • 기름맛 + 고소함
  • 사료빨로도 맛이 나고, 어린 숭어는 좀 연한 느낌
  • 역시 겨울이 제철

✔️ 둘 다 맛있지만, 70cm 이상 되는 자연산 숭어라면 양식은 상대도 안 됩니다.

게다가 산지에 따라 맛 차이도 확실히 나요!


🗺️ 지역별 맛 차이까지 챙기자

 
지역
특징
남해
가장 맛있다! (맛 품질 보장)
동해
차선책으로 괜찮음
서해
개펄질 따라 맛 천차만별. 기름내 조심

 

※ 특히 격포, 군산 등은 겨울철 아니면 회로는 좀 비추…


🧾 요약 정리 – 숭어의 세계, 정복 완료!

 
분류
표준명
통용 이름
제철
특징
숭어
숭어
보리숭어, 개숭어
겨울~봄
자연산, 쫄깃함, 눈 흰 테두리
가숭어
가숭어
참숭어, 밀치, 언구
겨울
양식산, 고소함, 눈 노란 테두리

 


🎯 낚시터에서 이렇게 말해보자!

“형님, 이거 참숭어 아니고, 가숭어예요. 눈동자 색 보면 알죠~”

“보리숭어요? 그건 봄철 숭어! 쫄깃함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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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참숭어냐, 보리숭어냐’로 헷갈리는 일이 없을 겁니다.

낚시터에서 아는 척 한 번 제대로 해볼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