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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재발3

25. 12. 26 모카 고양이 복막염 재발 신약 치료 15일차, 뇌수두증 치료중 오후쯤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체한 것인지, 단순 피로인지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날일수록 집사는 아파도 쉬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카 상태를 계속 살펴봐야 하다 보니 제 컨디션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 됩니다. 그래도 큰 탈 없이 하루를 넘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방광 상태와 압박 배뇨, 여전히 신경 쓰이는 부분오전에는 방광이 유난히 많이 부풀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압박 배뇨를 시도했고, 절반 정도는 비워준 것 같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느낌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압박 배뇨 이후 복부를 자극해서인지 배변도 조금 있었습니다. 다만 장이 아직 많이 차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설사 기운도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2025. 12. 26.
25. 12. 22 모카 고양이 복막염 재발 신약 치료 11일차, 뇌수두증 치료중 25. 12. 22 모카 고양이 복막염 재발 신약 치료 11일차, 뇌수두증 치료중복막염 재발 치료를 다시 시작한 지 어느덧 열하루가 지났습니다. 퇴원 이후 가장 신경 쓰였던 건 설사였습니다. 찔끔찔끔 흘리듯 변을 보던 날도 있었고, 하루는 케이지 바닥 전체를 다시 세팅해야 할 정도로 크게 한 번 쏟아낸 날도 있었죠. 그래서 솔직히 설사 쪽이 더 걱정이 컸는데, 오늘은 그래도 물변은 아니었습니다. 묽긴 했지만 형체는 유지된 상태였고, 돌아다니며 지리는 모습도 없었습니다.요즘 모카를 보면 주변 소음이나 움직임에 꽤 예민해진 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낮에는 일부러 수건으로 시야를 가려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훨씬 오래, 깊게 자더라고요. 어두운 환경이 안정감을 주는 건지, 감싸주는 느낌이 좋은 건지는 모.. 2025. 12. 22.
2025. 12. 13. 다시 시작된 싸움: 모카의 복막염 재투약 2일차 어제부터 모카의 복막염 투약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늘로 2일차인데, 이걸 두고 재발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사실은 완치된 적이 없었다고 봐야 할지… 지금은 뭐라 단정 짓기가 어렵습니다.혈액검사상으로는 분명 큰 문제가 없었기에 치료를 종료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는데, 설마 했던 그 부분이 결국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뇌수막염, 뇌수두증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치료를 해왔지만, 확증은 없었습니다. 복막염 바이러스가 뇌 쪽으로 넘어갔을 경우 약효과가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였고요.다만 이번에 상황이 터지고 나니 문득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혈액검사만으로는 과연 뇌 쪽 염증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걸까?"첫 시작 때처럼, 이번에도 상황은 정말 순식간에 벌어.. 2025.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