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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우리동네 맛집 심야에도 먹을수 있는 원종역 주먹고기

by ECHONAVIGO2025. 9. 1.

 

원종동으로 이사온지가 어느덧 일년하고도 반년이 지났네요.

아직까지도 이 동네에 대해 다 알지도 못하거니와..

주변 먹거리도 다 파악하지 못한것도 있지만 저희 집은 기본 끼니는 집에서 거의 해결을 하고 외식은 주로 심야의 출출함을 달랠경우나 맛있는 메뉴가 떠오를때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낮에는 잘 안다닙니다.

 

저희 집을 기준으로 가까운쪽에 위치하는 식당들은 주로 10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제일 가까운 커피숍인 투썸의 경우에도 11시에 문을 닫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심야에 다니는 곳이라고는 바로 집앞에 있는 동네포차우동집에 들려서 우동 한그릇 가볍게 먹고 오는게 다였습니다.

 

아직 주변을 다 모르기도 하기에 오랫만에 폰을 들고 검색을 쭉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맛집이라는 검색어 보다는 심야식당이라는 검색어를 입력..

 

그중 원종역 주먹고기라는 식당의 소개페이지를 보니 새벽3시까지 영업을 하더라구요.

제가 검색한 시간은 11시..

사실상 갈데가 없어서 고른 것이죠.

 

이름은 원종역 주먹고기지만 역에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걸어서 몇분 안가도 되는 거리라.. 금방입니다.

 

 
원종역 주먹고기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사로793번길 9 1층

이름에 걸맞게 역 표시로 입구에 준비가 되어 있고 지하철의 느낌으로 입구를 해놓았더군요.

주차를 할만한 공간은 따로 없으니 차량이동보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메인메뉴는.. 딱 세가지 입니다.

간판 이름보고 간거니.. 주먹고기를 똭 시켜 봅니다.

기본 사이드 메뉴는 단촐합니다.

반합접시처럼 생긴 그릇에 담겨온 김치와 콩나물은 그냥 드셔도 되고 불판이 올라간뒤에 한켠에 올려서 구워드셔도 된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ㅋㅋㅋ

 

대부분의 고깃집에 가면 기름소금을 주시는데 여기도 같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그냥 소금을 찾기 때문에 항상 요청해서 따로 받았는데 여긴 따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핑크솔트!!!!!

 

오로지 대표님의 의도하에 주문된.. 주먹고기.. 세덩이 똭...

고기도 두툼하고..색상도 아주 맘에 듭니다.

 

일단 고기가 두껍다 보니.. 저렇게 올려두고 한참을 기다린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 걸 못참고..

동행한 딸램은 사이드 메뉴를 계속 시키기 시작합니다.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게는 매콤칼칼.. 딱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술을 안마시는 관계로다 패수...

그 사이 어느정도 고기가 익어서 뒤집어 주면서.. 마늘도 올려두고.. 남은 한덩이도 흐름을 위해 추가..

그릴 자국이 고기를 더 맛있어 보이게 하는 거 같습니다.

 

참고로 김치와 콩나물은 뒤집어 주셔야 됩니다.

그냥 두면 아래만 익어요..

고기가 채 다 익기도 전에.. 사이드 메뉴를 고른 딸램의 김치 볶음밥...

사실 요 메뉴 이전에 팔도 비빔면을 또 먹었다는 건.. 비밀입니다.(대식가 딸램)

다시 추가... ㅋㅋㅋㅋ

고깃집에서 빠질수 없는 필수 메뉴 냉면을 마지막으로 주문했습니다.

면이 너무 질기지 않아서 딱 좋더라구요.

메뉴판에서는 후식이라는 단어가 앞에 붙어 있길래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일반 고깃집에서 나오는 후식냉면처럼 한젓가락 들면 없는게 아니라..

사이드로 시키는 메뉴보단 적은듯한.. 양입니다.

저걸 반으로 나눠야 후식 수준이 되는 정도???

 

들어갈땐 몰랐는데 나올때 보니.. 출입문에.. 가글과.. 피죤이 똭...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가볍게 저녁 식사후 귀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옷에 냄새 베이는거 신경 쓰이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엄청나게 엄청나고 대단히 대단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센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