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배뇨문제2 고양이 복막염 신약 치료 44일차 – 체중 증가와 새벽의 이상 행동 오늘 모카의 체중은 1.9kg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식사량이 일정해지고 활동량도 늘어나면서 확실히 회복의 흐름이 보입니다. 다만 신경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 약의 증량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낮 동안은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케이지 안에서만 마음을 놓습니다. 그 안에서 장난을 치고, 화장실 안에서는 긴장을 풀고 쉬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작은 공간이 모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영역입니다. 간식으로 유혹해 잠시나마 만질 수 있었지만, 여전히 손길에 대한 경계심은 강합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배뇨 조절은 아직 미흡합니다. 겉보기엔 화장실 안에서 잘 처리한 듯 보여도, 소변을 바닥에 흘리거나 덮지 않는 행동이 반복됩니다. 밤에는 특히.. 2025. 10. 17. 고양이 복막염 신약 투약 42일차 – 예민한 반응 속에서도 조금씩 회복 중 요즘 모카를 보면 몸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여전히 신경 증상에서 오는 예민함이 느껴집니다.밥 먹는 양도 예전보다 줄었고, 한 번에 몰아먹는 모습은 거의 사라졌습니다.처음 입양했을 때처럼 자율배식으로 천천히 먹는 습관이 돌아온 것 같기도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닌 듯합니다.신체적인 컨디션은 분명 좋아졌지만, 신경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립니다.특히 균형 잡는 모습에서 그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예전에는 단숨에 올라가던 곳도 이제는 발판을 이용해 천천히 올라갑니다.조심스러움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아직 몸이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듯합니다. 소리에 대한 반응도 여전히 예민합니다.평소엔 잘 자다가도 ‘훌쩍’ 코 고는 소리나, 하악질 비슷한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면 깜.. 2025.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