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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LIFE

고양이 복막염 신약 치료 44일차 – 체중 증가와 새벽의 이상 행동

by ECHONAVIGO2025. 10. 17.

오늘 모카의 체중은 1.9kg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식사량이 일정해지고 활동량도 늘어나면서 확실히 회복의 흐름이 보입니다. 다만 신경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 약의 증량 여부를 고민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낮 동안은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케이지 안에서만 마음을 놓습니다. 그 안에서 장난을 치고, 화장실 안에서는 긴장을 풀고 쉬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 작은 공간이 모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영역입니다.

 

 

간식으로 유혹해 잠시나마 만질 수 있었지만, 여전히 손길에 대한 경계심은 강합니다.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배뇨 조절은 아직 미흡합니다. 겉보기엔 화장실 안에서 잘 처리한 듯 보여도, 소변을 바닥에 흘리거나 덮지 않는 행동이 반복됩니다. 밤에는 특히 불안 증세가 심해집니다. 새벽 무렵 대변 후 소변을 흘리고, 으르렁거리며 또다시 소변을 보는 등 이상 반응이 관찰되었습니다. 눈을 빠르게 깜빡이고 쩝거리는 행동이 동반되어 일시적 신경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체중 증가에 따라 약량 조절을 고민하고 있지만, 무리한 증량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태를 지켜보며 변화가 지속되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