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치료7 고양이 FIP 치료 56일차 – 모카의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의미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가 약간 더뎌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매일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조금씩 스며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지금 모카의 모습만 보면 ‘잘 버티고 있다’는 확신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프기 이전엔 단 한 번도 앉지 않던 스크래처 위에 올라가 조용히 앉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예전처럼 호기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공이 아주 많이 닫혀 있었는데, 그건 뇌압이 안정된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요즘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요즘 모카는 앉아서 밥을 먹을 때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뒷다리가 불.. 2025. 10.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