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투약3 25. 12. 24 모카 고양이 복막염 재발 신약 치료 13일차, 뇌수두증 치료중 오늘 모카 약 처방과 MRI결과 때문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MRI 분석 결과상 뇌수두증은 확정. 이미 기정 사실이나 다름이 없었던 내용이라 어느 부분들이 문제인지.. 설명을 들었고, CSF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약 일주일간의 모카의 상태와, 호전도 등을 전해 드리고, 앞으로 투약 계획등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다음주까지는 기존 투약 그대로 진행하고, 상태 호전도에 따라서 계획을 짜보자고 하시더라구요.당분간은 이상태 그대로 유지가 될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솔직히 이전과는 다른 양상인건 맞는데, 그만큼 걱정도 되네요. 패드만 깔아줘서 볼일을 잘 못보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알아보기 위해 좁지만 화장실을 한번 넣어줘봤습니다만..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해버리는 모카네요.화.. 2025. 12. 25. 고양이 FIP 치료 56일차 – 모카의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의미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가 약간 더뎌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매일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조금씩 스며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지금 모카의 모습만 보면 ‘잘 버티고 있다’는 확신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프기 이전엔 단 한 번도 앉지 않던 스크래처 위에 올라가 조용히 앉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예전처럼 호기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공이 아주 많이 닫혀 있었는데, 그건 뇌압이 안정된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요즘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요즘 모카는 앉아서 밥을 먹을 때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뒷다리가 불.. 2025. 10. 29. 고양이 FIP 치료 54일차 – 배변 변화와 안정된 하루 아침에 케이지 안을 살펴보니, 모카가 소변과 대변을 모두 본 흔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체중은 2105g으로 어제보다 조금 줄었지만, 대소변 후 변화이므로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는 조용했습니다. 다만 휴식처가 확실히 다양해졌습니다. 식탁 의자 밑, 소파 옆, 거실 중앙 등 활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태태와는 여전히 신경전이 계속됩니다. 서로 경계하면서도 호기심을 보이는 복잡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료는 여전히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천천히 나눠 먹습니다. 주변 소리에 민감하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안정된 모습입니다.하루 종일 배변을 안 해 걱정했지만, 밤에 세 번이나 연달아 소변을 봤습니다. 아직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은 분명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복막염.. 2025.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