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치료일지19 고양이 복막염 치료 건식 신경증상 신약 치료 기록 (50일차) 오늘은 모카 체중이 2070g을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2.1kg를 바라봐도 될 정도로 눈에 띄게 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양만 늘어난 게 아니라, 확실히 몸이 건강을 되찾아가는 게 느껴집니다.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오르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치료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케이지에서 꺼내놨더니 잠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정작 제가 청소를 시작하자 스스로 케이지로 들어가 앉아 있더군요. 이제는 그 공간이 불편한 치료장이 아니라, 모카의 ‘안정구역’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케이지 문을 열면 무조건 나오려고 애쓰던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자발적으로 들어가서 쉬는 걸 보면 시간이 만든 적응력이 느껴집니다. 낮에는 간식을 주면서 오랜만에 모카와 스킨십을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엔 경계하.. 2025. 10. 23. 모카의 고양이 복막염 7주 치료 비용 모카가 고양이 복막염 치료를 시작한 지 7주가 됬습니다.초기 입원과 주사, 매일 진행된 혈액 검사 등으로 지금까지 총 비용은 약 370만 원 수준이지만, 대부분은 입원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입니다.입원 없이 자가 치료로 진행했다면 약 240만 원 정도는 절약 가능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순수 치료비만 따진다면 약 100만 원 정도가 적정선으로 보입니다. 신약 투여와 혈검, 뇌수두증 약 처방이 포함되며, 약은 고양이 체중과 증상에 따라 투여량이 결정되므로 체중이 늘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 비용은 함께 늘어납니다.어린 고양이인 모카는 영양 보충을 위해 습식 고영양 사료를 병행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혈검과 약 구입만으로 대략 102만 원 정도였으며, 이는 비교적 저렴한 약 기준입니다.기타 위생용품.. 2025. 10. 20. 모카의 회복 일기 46일차 – 다시 그루밍을 시작한 날 모카의 몸무게가 1980g까지 올랐습니다. 드디어 2kg의 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밥도 잘 먹고, 예전보다 훨씬 활력이 생겼습니다. 낮에는 간 보조제도 함께 복용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고 난 후에는 거실 한쪽에서 오랜 시간 조용히 쉬었습니다. 자세가 편안하고 얼굴도 안정되어 보입니다. 신경 증상으로 긴장하던 모습이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오늘, 모카가 스스로 앞발을 핥으며 그루밍을 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완벽한 그루밍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전혀 하지 않던 행동이 다시 나타난 것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태태는 여전히 하악질을 하지만, 전보다 덜합니다.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는 중인 듯합니다. 모카가 완치되면 재합사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025. 10. 19. 고양이 복막염 치료 건식 신경증상 신약 치료 기록 (45일차) 오늘은 모카의 복막염 신약 치료가 45일차를 맞이했습니다.체중이 2kg에 가까워지며 점차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활동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경계심이 강하고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밥을 먹는 동안에만 허락되는 짧은 터치의 시간, 그마저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모카는 요즘 식탁 의자 밑을 유독 좋아합니다.주방 통로와 그 아래 좁은 공간이 가장 편안한 듯, 그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주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다시 잠이 드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기지개를 켜는 동작이 늘고,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집안을 돌아다니며 호기심을 보이는 모습에서 회복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어젯밤에는 잠시 이상증상이 있었고, 이후 많은 양의 대소변을 본 뒤 한동안 보지 않아 걱정이 컸습니다.. 2025. 10. 18. 고양이 복막염 치료 중 수컷 중성화 고민 – 모카의 행동과 회복 관찰 모카는 현재 복막염 신약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손길과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관찰됩니다. 몸은 회복 중이지만 경계심이 두드러지며, 이전처럼 안정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수컷 중성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호르몬 변화를 통해 공격성과 과민 반응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컷 고양이는 체중이 2kg 이상이 되어야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모카는 현재 1.9kg에 근접해 있어, 다음 병원 방문 후 수술 가능 여부와 일정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치료 중 일정 체중에 도달하면 중성화를 진행하여, 관찰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증상을 복막염 재발과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모카는 치료 이후에도 과민하며, 중성화가 시행되면 호르몬 변화로 조금 더 온순해질 가능성.. 2025. 10. 18. 고양이 복막염 건식 신경증상 신약 치료 기록 (43일차)-물 섭취와 배뇨 패턴 관찰 25. 10. 15저녁 약을 먹기 전에 모카가 평소보다 많은 물을 섭취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이 1.9kg까지 올라갔지만, 실질적인 몸무게는 1.8kg 중반 정도로 추정됩니다. 수치만 보면 놀라 보이지만, 수분 섭취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모카는 주변 환경에 점차 익숙해져가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케이지를 벗어나면 곳곳을 살피며 경계하고, 제가 손을 대려 하면 강하게 저항하기도 합니다. 안아보고 쓰다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은 모카의 신경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흔적이 있어 잠시나마 기대를 했었지만 역시나, 저녁 시간에는 태태가 하악질을 하자 놀라 도망가며 사막 방지패드 위에 배뇨했습니다. 그외에도 여러곳에 배뇨를 해놨.. 2025. 10.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