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혹시나 해서 아침에 몸무게를 재봤을때는 1150
케이지에 넣어둔 한줌의 사료도 먹었었고 어제밤에도 충분히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만에 이렇게 살이 찌진 않았을건데 말이죠.


밥먹고 나서 이렇게..
살이 붙어서 느는게 아니라 먹어대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네요.
식탐 만큼은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마른 체형은 그대로인데 허리 중간만 볼록..
마른 비만 같은 느낌으로다 배는 항상 빵빵합니다.
그런데도 사료 조금씩 넣어줘 보면 그대로 또 먹네요.
화장실을 갈 생각을 안해서.. 벤토로 갈아줘봤는데.. 냄새 몇번 맡더만.. 관심이 없습니다. ㅠ.ㅠ
도데체 화장실은 언제 갈런지..
이녀석 습식 사료 한봉 다 먹어 치울 동안 잠깐 볼일 좀 보고 한눈을 팔았었는데, 그 사이에 느낌이 이상해 거실에 나가보니 물을 먹고 있더라구요.
집에 온 이후로 물 만큼은 안먹어서 약먹이면서 강급하고, 중간 중간 주사기로 강급해주는게 전부였었는데 처음으로 물을 먹는걸 봐서 그런지 내버려 뒀습디만 멈출 생각을 안하고 계속 먹어대더라구요.
순간 이상해서 잡아 챘는데.. 바로 물을 게워냅니다.
뒷정리를 하려고 케이지로 가는 동안 또 한번 게워냅니다. ㅠ.ㅠ
이정도 컨디션이 돌아오면 장난도 좀 치고 할줄 알았는데 안하는게 뭔가 이유가 있는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동안 지켜본 상황은 대소변 못가리고, 먹는거 만큼은 폭식 수준으로 먹어대고 그거외엔 하는게 없네요.
거실에 꺼내 놓으면 여기 저기 돌아 다니긴 하지만 호기심으로 두리번 거리는게 아닌 무언가 찾는듯한 움직임이고 거의 많이 움직이는 동선이 사료를 주는 그릇이 있는 곳에서 가장 많이 움직입니다.
케이지에 넣어놔도 일어서 빙글 빙글 몇번 하고 앉거나 엎드리고, 최근엔 낑낑 거리는 빈도는 많이 줄었는데 어제나 오늘은 낑낑 거리는 상황을 보면 소변이 꽉 찬 상황에서 그러더라구요.
결국은 먹는것에 대한 본능만이 전부인듯한,
퇴원 하루 전 극심한 경련에 진정제도 제대로 안듣던 상황에서 원장님이 말씀 하신게 생각나네요.
뇌손상까지 의심해봐야 할듯 한데, 약이 전혀 듣지 않는다.
이정도면 안락사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설령 뇌손상이 진행된 상태면 컨디션이 돌아오더라도 그 후유증이 클거다..
아니길 바라는 마음 뿐이지만 발작이나 경련, 온몸이 굳는 듯한 증상들이 사라진 지금 불과 지난주에 나타났던 다리 떨림증상도 그렇고, 하나 하나 다시 신경쓰이기 시작하네요.
치료중이시거나 치료 완료하신 경험자분들 말씀으로는 복막염 증상이 치료 되가면서 하나 둘 사라진다고 하는데 3주가 다 차가는 지금 상황에 제가 조바심을 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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