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6
애기 고양이가 아파서 복막염 신약 치료를 시작한지 14일째네요.
2주가 되면서 컨디션도 많이 돌아왔고 아직 몇몇 증상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자발적으로 밥도 잘 먹고.. 아직 물은 잘 못먹지만.. ㅠ.ㅠ
그래도 활발하게 움직이는거 보면 마음이 놓이네요.

아직 왼쪽눈은 가벼운 경련 증상이 남아 있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균형을 잘 못잡긴 하지만 불과 어제만해도 발이 미끌러 움직이다 주저 앉지는 않더라구요.
동공도 많이 닫히고 그동안 움직이던 거에 비하면 진짜 좋아졌네요.
오후 늦게 앉고 있다가 지가 굴러서 떨어졌는데.. 쇼파와 쿠션 사이에 낑겨 버리더만 그대로 잠들어 버리더라구요.
아직은 많이 힘들거 같긴 한데..
아침에 습식 85g 다먹고 저녁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먹여봤는데.. 한봉을 다 먹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동안 아파서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배를 곯은 덕에 식탐이 생긴것같은데..
원래 저희 집은 자율 배식이고.. 아깽이도 집에와서 그렇게 적응 해서 신경을 안썻던 부분이었거든요.
앞으로는 상황을 봐야 할것 같네요.
이젠 배가 부른 상황에서도 먹을게 남아 있으면 주저하는게 보입니다.
조금 억지로 먹는듯한 분위기???
아깽이가 집에와서 한번도 제대로 운적이 없었고.. 앙~ 하는 소리가 전부였었는데..
입모양으로는 야옹 하는거 같은데.. 소리가 제대로 안나네요..
목이 쉰거처럼..
한동안 주사기로 급식을 하다보니 허겁지겁 받아 먹으면서 주사기를 삼키려 했던 적이 있어서 그때 목쪽에 무리가 가지 않은건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변성기 온 사춘기처럼.. 쇳소리 비슷하게 야옹 하는데.. 거의 안들립니다.
입모양만.. ㅠ.ㅠ
압박배뇨 1회, 배변은 돌아 다니면서 맛동산으로 세덩이 떨구고..
돌아 다니면서 찔끔 찔끔 소변도 좀 흘리고..
바닥에 까는 쿠션에다가도 흘려 놓고..
모래는 여기저기 흩날려 두고.. 정신이 없긴 한데.. 그래도 나아져서 좋긴 한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처음 집에 데려와서.. 케어하겠다고 맘 먹었을때는 똥을 지려놔도.. 설사를 해서 여기저기 온몸에 묻혀뒀어도 안쓰런 마음이 더했는데..
지금.. 귀차니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네요.
여전히 밤새 이상이 있을까봐 잠을 제대로 못자고 거실에서 같이 있는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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