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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LIFE

고양이 복막염(FIP) 신약 치료 39일차 기록: 건식 신경증상 후유증 관리

by ECHONAVIGO2025. 10. 12.

(체중 1.8kg 진입과 배변 행동 분석)

25.10.11 / 생후 6개월 (4월 11일생)

고양이 복막염 신약 치료(GS-441524) 39일차의 관찰 기록입니다. 현재 모카는 건식 FIP 신경증상의 후유증(운동 마비, 배뇨/배변 장애)을 관리하며 치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 체중 변화: 공복 상태는 아니었으나, 처음으로 1.8kg대에 진입했습니다. FIP 치료 과정에서 체중 증가는 약물의 효과 및 전신 상태 호전의 긍정적인 지표로 간주됩니다.
  • 환경 적응: 창틀에 올라가 엎드려 있는 모습 등, 새로운 환경 변화(바람, 소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환경 탐색 행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경학적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QoL)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FIP 치료 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는 부분은 신경 후유증으로 인한 배변 장애입니다.

  • 패드와 화장실 사용: 아침에 화장실 모래 위와 패드 위에서 모두 배변/배뇨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새벽 4시 확인 후 불과 4시간 만에 대량의 배뇨가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방광 조절 능력(압박 배뇨의 필요성)**과 화장실 인지 능력 모두 불완전한 상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 행동 분석: 케이지 내 좁은 공간으로 인해 화장실에 들어간 행동을 '인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모래를 덮는 등의 정상적인 행동 패턴이 부재했으므로, 이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배변 실수의 연장선으로 판단됩니다.

 

  • 투약 방법 실험: 오늘은 약물을 습식에 섞지 않고 사료 위에 올려 투여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거부감 없이 잘 섭취했습니다. 

  • 식욕 패턴 변화: 평소 습식 캔을 한 번에 다 비우던 패턴에서, 오늘은 건식처럼 나눠 먹는 행동이 관찰되었습니다.

  • FIP 치료 중 간혹 식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거나 패턴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투약 시간과 다음날 식사량을 면밀히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프고 난 이후 최장 시간 동안 케이지 밖 자유 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 시간 중 대소변 실수가 있었으나, 활동량이 증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급작스러운 외부 자극(집사의 재채기)에 심하게 놀라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신경계의 과민 반응 또는 **불안정성****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줍니다.

 

활동성 증가의 결과로 집사를 향한 장난같은 공격 행동도 나타났습니다. 

 

FIP 신경증상 후유증 관리는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긍정적인 행동 변화(체중 증가, 활동성)에 초점을 맞추어 꾸준히 기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복막염 신약 투여 39일차 (총 84일 과정 중)

오전 10시 (뇌수두증 약), 오후 10시 (FIP 신약)

활발함 유지 / 식욕 변화 (습식 나눠 먹기 시작) / 대소변 미흡 / 경계심 높음 (강한 공격성/재채기에 놀람)

컨디션 8.0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