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수두증4 고양이 FIP 치료 60일차, 약효 유지 시간과 새벽 이벤트의 상관관계 25. 11. 1고양이 복막염 치료 60일차.이 시점은 대부분 겉모습만 보면 거의 완치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하지만 이 타이밍이 방심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는 점도 동시에 느껴집니다.오늘 모카 체중은 공복 기준으로 측정했는데도 대소변 양에 따라 수치 변동이 꽤 컸습니다.사진 속 스프는 10g도 안 되는 양이어서 체중 변화에는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의 이벤트로 낮에 병원에 들러 수두증 약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기존 용량은 2kg 기준이었는데 모카 활동량과 깨어 있는 시간 증가에 비해 하루 한 번 투약은 유지력이 충분치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18~20시간이 지난 지점에서 증상이 터졌다는 점은 약효가 떨어지는 지점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오늘은 새벽에 약을 먹이고 오.. 2025. 11. 2. 고양이 복막염 치료 건식 신경증상 신약 치료 기록 (50일차) 오늘은 모카 체중이 2070g을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2.1kg를 바라봐도 될 정도로 눈에 띄게 체중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양만 늘어난 게 아니라, 확실히 몸이 건강을 되찾아가는 게 느껴집니다. 하루가 다르게 체중이 오르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치료가 헛되지 않았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케이지에서 꺼내놨더니 잠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정작 제가 청소를 시작하자 스스로 케이지로 들어가 앉아 있더군요. 이제는 그 공간이 불편한 치료장이 아니라, 모카의 ‘안정구역’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케이지 문을 열면 무조건 나오려고 애쓰던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자발적으로 들어가서 쉬는 걸 보면 시간이 만든 적응력이 느껴집니다. 낮에는 간식을 주면서 오랜만에 모카와 스킨십을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엔 경계하.. 2025. 10. 23. 모카 복막염 치료 49일차 – 체중 2kg 돌파와 약 효과의 변화 모카가 드디어 2kg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들어 눈빛과 움직임이 한결 생기를 찾았습니다.어제는 두 차례 가벼운 이상 증상이 있었고, 오늘 아침에도 잠시 증상이 나타났지만 금세 회복되어 안도했습니다.증상 직후 잠깐의 요실금 반응이 있었지만, 이후엔 특별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로 보아 뇌수두증 약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량 후에는 큰 이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낮엔 케이지에서 한쪽 발을 밥그릇에 올린 채 편히 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예전처럼 예민하게 반응하던 때에 비하면 훨씬 여유가 느껴집니다. 점심에는 간 보조제와 함께 간식을 줬습니다. 날마다 반응이 달라서 한 번에 먹을 때도 있고, 나눠 먹을 때도 있습니다. 여전히 과민 반응이 남아 있어 주변.. 2025. 10. 22. “모카 이야기, 복막염 치료 중 발견한 또 하나의 문제 ‘뇌수두증’” 모카의 복막염 치료가 어느덧 50일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밤 10시에 신약을 꾸준히 투여하며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소변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복막염이라는 병 자체도 벅찬데, 모카는 그중에서도 신경형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던 편입니다.치료 초기엔 경련과 발작이 잦았고, 몸을 가누지 못해 바닥을 빙글 돌기도 했습니다. 동공이 완전히 열린 채 의식이 흐려지는 모습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려웠습니다. 당시 병원에서도 심각한 뇌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만큼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태라 MRI 같은 정밀 검사를 진행하기엔 너무 위험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곳에 자문을 구하고 수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한 끝에 ‘뇌수.. 2025.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