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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기록4

모카 FIP 치료 69일차 오늘은 발작 + 과한 컨디션 업 오늘 모카 체중은 2395g 입니다. 어제보다 먹인 양이 확 올라간 영향으로 해석 중입니다.배 전체가 빵빵한 느낌이라기보다 복부 중간 지점이 톡 튀어있는 느낌이라 순간 흉수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촉지 반응이 그쪽 가능성은 거의 배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현재는 단순 내용물 압력으로 판단 중입니다.오늘은 또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발작.마지막 발작 이후 4일 12시간만의 재출현이었습니다.오후 5시. 바로 항경련제 처치. 진정시키는 동안 모카가 제 손을 꽤 세게 긁어서 손등에 선명한 상흔이 남았고 그걸 보는 제 마음은 잠시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짧은 신음 한 번몸 움찔혀가 입 밖으로 나온 채 잠다시 넣어주긴 했지만이 후반 증상은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컨디션이 업된 모카 더 웃긴 건3시간 정도 지나니까.. 2025. 11. 11.
고양이 FIP 67일차 체중 2260g 오늘은 동선이 한층 넓어진 날 고양이 복막염 치료 67일차모카 체중은 2260g입니다.요 며칠 대변 템포가 일정하지 않아서 체중 그래프가 매끈하게 이어지진 않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소폭 올라간 수치입니다.변이 단단하게 굳는 날이 반복돼서 식사량을 조절했는데 이게 또 너무 적게 급여를 한건 아닌지 오늘은 원하는대로 한번 줘보려고 합니다.성장기 체중 피크 구간을 너무 일찍 밀봉하는 건 확실히 손해니까요. “배가 빵빵한데도 먹을 땐 또 잘 먹네?” 이런 상황이면 힘 조절보다는 일단 플로우를 살리는 쪽이 맞다고 봤습니다. 오늘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공간 선택의 폭이 다시 넓어진 겁니다. 예전처럼 한 지점 근처에서 빙글빙글 돌며 놀다가 체력 소진하는 패턴이 아니라 시야가 넓어지고 동선 최적화가 다시 담금질되는 듯한 흐름이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 2025. 11. 9.
고양이 복막염 치료 중 중성화, 왜 지금 해야 할까 모카는 현재 신경형 복막염 치료를 진행 중입니다.그동안 작고 마른 체구 탓에 중성화는 미뤄뒀지만, 최근 체중이 2kg에 근접하면서드디어 수술 가능 시점을 논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다음 주 병원 방문에서 중성화 여부와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보통 복막염 치료가 끝난 뒤 중성화를 하려는 보호자들이 많지만,의외로 치료 중반에 수술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유는 명확합니다.치료 종료 후 관찰기에 들어가면 체내 염증 수치나 식욕, 체온 변화 등을 세밀히 관찰해야 하는데,이 시점에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반응과 FIP 재발 신호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열이 나거나 식욕이 떨어지면 복막염 재활성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그 전에 안전하게 수술을 마쳐두는 편이 더 합리적입니다.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는 고환.. 2025. 10. 18.
신경형 고양이 복막염, 안정된 환경이 회복을 만든다 (2편) 신경형 FIP 고양이를 돌보는 일은 긴 여정입니다. 약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회복의 속도는 고양이마다 전혀 다릅니다. 모카를 보면서 느낀 건 단 하나, "안정된 환경이 최고의 약"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고양이가 긴장하면 신경계가 즉각 반응합니다. 작은 소리나 낯선 냄새에도 몸이 움찔하고 심박이 빨라지죠. 그래서 치료 중에는 조용하고 예측 가능한 하루 패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에 밥을 주고, 약을 먹이고, 불을 끄는 단순한 루틴이 신경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경형 복막염 고양이는 주변 온도와 습도에도 민감합니다. 방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직사광선이나 찬바람이 드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모카는 24도, 습도 50% 정도에서 가장 편안해했습니다. 또한 무리한 활동은 .. 202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