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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윈도우 11 SSD와 하드디스크 속도 느려짐 해결해서 파일 전송 속도 올리기

by ECHONAVIGO2025. 12. 30.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는 파일 복사도 순식간에 끝나고 시원시원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 하나 옮기는데도 한세월 걸리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드실 때가 있을 겁니다. 윈도우 11은 예전 버전보다 저장 장치를 더 꼼꼼하게 관리하는 편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찌꺼기 파일이 쌓이거나 설정이 꼬였을 때 체감되는 속도 저하도 더 큰 편입니다. SSD의 성능을 다시 예전처럼 쌩쌩하게 되돌리고 파일 복사 속도를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실전 관리법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SSD 전용 최적화 기능과 트림 설정 활성화 확인하기

SSD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와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제때 찌꺼기를 치워주는 트림(TRIM)이라는 기능이 아주 중요합니다. 윈도우 검색창에서 '드라이브 조작 및 최적화'를 찾아 실행해 보면 현재 내 컴퓨터에 연결된 드라이브들이 쭉 나오는데, 여기서 SSD를 선택하고 최적화 버튼을 눌러주면 시스템이 알아서 불필요한 데이터 블록을 정리해 줍니다. 특히 예약 실행 설정에 들어가서 주기를 매주 정도로 맞춰두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장 공간 확보와 시스템 임시 파일 정리가 필요한 이유

저장 장치도 사람 사는 집처럼 물건이 꽉 차면 물건 찾기가 힘들어지듯, 전체 용량의 80퍼센트 이상이 차버리면 그때부터 속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설정 메뉴의 저장소 항목으로 들어가면 '저장 공간 센스'라는 기특한 기능이 있는데, 이걸 켜두면 시스템이 사용하지 않는 임시 파일이나 휴지통의 쓰레기들을 알아서 주기적으로 청소해 줍니다. 특히 대규모 윈도우 업데이트가 끝난 뒤에는 예전 설치 파일들이 몇 십 기가바이트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수동으로라도 한 번씩 정리해서 드라이브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전송 속도를 올리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색인 기능 조절과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 체크하기

컴퓨터가 파일 위치를 빨리 찾으려고 미리 목록을 만드는 색인 기능이 때로는 저장 장치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오히려 속도를 갉아먹기도 합니다. 만약 특정 드라이브에서만 유독 렉이 심하다면 드라이브 속성에서 이 색인 기능을 잠시 꺼두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저장 장치 제조사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펌웨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펌웨어는 장치의 뇌와 같아서 최신 보안 패치나 속도 개선 사항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만 잘 챙겨도 하드웨어 본연의 속도를 제대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