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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LIFE

팔자 걸음을 걷는 모카, 너도 양반집 아들내미였던거야?

by ECHONAVIGO2025. 11. 24.

 

25. 11. 23

고양이 복막염+뇌수두증 치료 82일차

 

모카 체중 측정

어제 많이 먹었는지.. 2.6kg

체중 증가는 좋은 현상이지만 걱정도 동반이 되는 상황입니다.

약을 조절을 해야 되는데.. 체중 증가폭이 빨라 버리면 약도 같이 늘려야 하기 때문에 약을 줄이는 과정을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죠.

증가된 체중으로 매번 약을 다시 받아야 되는데 어느정도 용량을 줄여 놓고 다시 또 늘리고가 반복이 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액상이라면 미세하게라도 조절을 하겠는데..경구제라서.. 당분간 증상이 완화 될때까진 그냥 체중에 맞춰서 투약을 하다가 완화가 되고 난뒤에 테이퍼링을 시작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7개월을 넘기고 8개월차에 접어 들었으니.. 아직 4~6개월 가량은 체중 증가가 지속될 거니까요.

 

성묘라면 어느정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기준 체중을 놓고 볼수 있는데 성장기에 있는 모카의 경우엔 체중 증가에 맞춰서 약도 계속 늘려줘야 한다는 것이죠. ㅠ.ㅠ

 

저녁에 다시 체중 측정을 해봤습니다.
오늘은 얼마나 먹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체중을 한번 더 재봤습니다.
낮에 볼일도 좀 보고 어제 먹은 것 감안하고 해서 체중 폭이 크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재봤는데 웬걸 2.7kg

내일 몸무게를 다시 재보면 혹시라도 2.6kg 후반대가 나오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빨리 몸무게가 늘면 약을 2주 단위가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매번 받아와야 하네요.

모카 뒷모습 땅콩이 ㅋㅋㅋ
 

 

아무래도 넘흐.. 직설적으로 땅콩이 도드라져 보이는 탓에 뒷태는 사진이 아예 없었는데 다리가 이상해 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유난히도 팔자로 벌어져 있네요.

약먹고 졸고 있는 모카

 

늘 그렇지만 약을 먹고 빠르면 30분에서 한시간 정도면 졸기 시작합니다.

졸면서도 여전히 주변에 대한 경계심도 그대로이고, 살며시 만져보면 민감도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몰래 살짝 살짝 만지면 털이 꿈틀 거리는 고양이 특유의 행동들은 없고, 모카는 불편한 터치를 하면 호흡부터 빨라집니다.

 

이제 고양이 복막염 치료 D-2일

남은 건 뇌수두증으로 의심되는 증상.

 

꼭 완치 판정 받고, 복막염 치료 했듯이 나머지증상들도 완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