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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14

고양이 복막염 신경 증상 – 회복과 불안 사이, 신경형 FIP의 현실 (1편) 신경형 FIP는 보호자에게 참 버거운 싸움입니다. 몸은 회복하는데 마음이 따라오지 않는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모카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활력이 돌고 식사량도 늘었지만, 작은 소리에도 몸을 움찔하고, 가끔은 허공을 바라보며 멍해집니다. 신경계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고양이에게 이런 행동은 흔합니다. 복막염 중 신경형은 흔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보호자들의 경험담을 보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증상은 미세한 불균형으로 시작됩니다. 점프를 망설이거나, 한쪽 발을 헛디디는 모습. 모카는 예전엔 단숨에 올라가던 선반을 이제는 발판을 밟고 천천히 올라갑니다. 힘이 없는 게 아니라, 몸을 믿지 못하는 듯한 조심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저립니다. 괜찮아.. 2025. 10. 15.
고양이 복막염 신약 투약 42일차 – 예민한 반응 속에서도 조금씩 회복 중 요즘 모카를 보면 몸 상태는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여전히 신경 증상에서 오는 예민함이 느껴집니다.밥 먹는 양도 예전보다 줄었고, 한 번에 몰아먹는 모습은 거의 사라졌습니다.처음 입양했을 때처럼 자율배식으로 천천히 먹는 습관이 돌아온 것 같기도 하지만, 행동 하나하나를 보면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닌 듯합니다.신체적인 컨디션은 분명 좋아졌지만, 신경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립니다.특히 균형 잡는 모습에서 그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예전에는 단숨에 올라가던 곳도 이제는 발판을 이용해 천천히 올라갑니다.조심스러움이 남아 있는 걸 보면 아직 몸이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은 듯합니다. 소리에 대한 반응도 여전히 예민합니다.평소엔 잘 자다가도 ‘훌쩍’ 코 고는 소리나, 하악질 비슷한 날카로운 소리가 들리면 깜.. 202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