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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LIFE

고양이 복막염 치료 36일차, 조금씩 달라지는 모카

by ECHONAVIGO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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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치료를 시작한 지 어느덧 36일째.
요즘 모카는 힘이 많이 붙었는지 하루 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예전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체중을 재려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먹을 걸로 꼬셔야 겨우 올라가네요. 그래도 이런 소동조차 반갑습니다.

오늘은 잠깐 케이지 밖으로 꺼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했어요.
아프기 전 사료 주던 자리, 간식 주던 자리까지 기억하듯 돌아다니다가 금세 지쳐 그 자리에 엎드려 잠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데 괜히 코끝이 찡하더군요.

다만 아직 대소변은 완전히 자발적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케어가 필요합니다.
배뇨를 지켜보던 중 바닥에 오줌을 뿌리고 걸어가는 걸 봤는데,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거겠죠.
청소하면서도 마음이 짠했습니다.

 

놀고 난 뒤 다시 케이지로 들어가야 할 때는 꼭 억울한 얼굴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정이 최우선이라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예전처럼 뛰어다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기록 메모

  • 치료 단계: 복막염 신약 투여 36일차 (총 84일 일정)
  • 투약 시간: 오전 10시(수두증 약), 오후 10시(FIP 신약)
  • 현재 상태: 활력 회복 중 / 대소변 조절 미흡 / 식욕 양호
  • 컨디션 지수: 7.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