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모카 복막염 치료 66일차입니다. 체중은 2235g. 지난 며칠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는 유지라고 보아야 하는데 실제 느낌은 미세하게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배는 항상 빵빵한 편이어서 급하게 사료량을 늘리는 것이 조심스러운데 변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 날이 섞이다 보니 체중 수치가 촘촘하게 반응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 숫자보다 체감의 갭이 더 크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침 거실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바로 그 흔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케이지 완전 적응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거실에서 배출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완전히 배변 의도를 잃은 형태라기보다는 장내 리듬 템포가 일정치 않아서 시점이 어긋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엊그제 발작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걸 무색하게 할 만큼 잘 뛰었습니다. 촬영 시점은 이미 한 바탕 우다다를 하고 난 직후라 화면 상에서는 힘이 풀린 느낌으로 나오지만 초반 속도는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듯한 탄력이 보였습니다. 단순히 텐션 상승이라기보다 에너지 전환 효율이 좋아지는 느낌까지 포함된 관찰 포인트였습니다.
복막염 신약 투여 66일차 / 총 84일 일정
활력 회복 중
대소변 자발 조절 미흡
식욕 양호
컨디션 7.5~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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