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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LIFE

모카의 고양이 복막염 치료를 종료한지 벌써 2주가 되었네요.

by ECHONAVIGO2025. 12. 10.

25. 12. 09 모카 고양이 복막염 치료 종료 관찰기 14일차, 뇌수두증 치료과정 기록

 

모카의 고양이 복막염 치료를 종료한지 벌써 2주가 되었네요. 불과 보름의 시간이었지만 정말이지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큰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다만, 새로운 뇌수두증 약물 투약 계획의 변경은 01시 기점부터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그 직전인 00시 25분경에 살짝 으르렁거리는 전조 증상이 있었습니다. 투약 직전이라 일단 참고 기록만 남겼는데, 어제 연속 발작의 여파 때문인지 조금은 긴장한 채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모카 체중측정

오늘 모카의 체중은 2715g이었습니다. 어제도 이 몸무게였는데, 너무 똑같아서 어제 사진과 비교까지 해봤네요. 물론 실 체중은 이것보다 적게 나가지만, 어쨌든 줄지 않고 유지된다는 점에 안도합니다. 숨숨집이 그렇게 편한 건지, 이젠 들어가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네요.

캣하우스에서 쉬는 모카

오늘은 제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외부에 나갔다 왔습니다. 오후 세시 조금 넘어서 외출했다가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집으로 귀가했는데, 집에 아내와 딸 모두 있어서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을 줄만 알았습니다. 지인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약 먹일 시간이라 잊지 않고 카톡을 하고, 중간중간 약을 다 먹었는지 체크를 하게 되더군요. 모카가 아프고 난 이후로 집 근처 병원을 다녀오는 것 외에 이렇게 길게 저 혼자 외출한 것은 아마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가네요. 모처럼 만에 외출인데도 마음은 종일 집에 가 있었던, 그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