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06 복막염 종료 관찰기 11일차, 고양이 뇌수두증 치료중
우리 집 막내 모카, 고양이 뇌수두증 증상 때문에 매일을 Ai랑 대화하며 살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병원에 찾아가서 직접 상담을 해야 하지만, Ai는 폰으로도 컴퓨터로도 언제 어디서든 상담이 가능하니까요. 지난달부터 Ai랑 대화하는 게 많이 늘었습니다. 약에 대해서도 일일이 검색하는 것보다 Ai한테 물어보는 게 빠르고, 궁금한 것들을 나름 잘 찾아줘서 많이 편하더군요. 특히나 해외 자료까지 뒤지면서 보려니 쉽지가 않았는데 Ai 덕분에 조금은 수월해졌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물어보는 것들은 지금 모카의 발작 주기와 약의 상관 관계입니다. 거기에 더해 스케쥴 관리에 필요한 발작 주기표와 그래프 등을 만드는 데 사용을 했습니다. 오늘 모카 체중은 2585g입니다. 변을 신나게 보고 나더니 역시나 체중이 줄어 있습니다.

캣하우스에 들어가는 횟수가 조금 늘었네요. 아무래도 태태가 저 안에 자주 있다 보니 냄새 때문에 들어간 것 같은데, 그래도 활동 영역이 늘어난다는 건 좋은 징조니까 기대를 해봅니다.
낮 동안 9시, 13시, 17시 이렇게 약이 몰리다 보니 졸고 있는 시간이 낮이 가장 깁니다. 그리고 17시부터 01시까지 8시간의 텀과, 01시 투약 후 09시까지의 8시간 텀, 이 시간이 가장 길죠.

아마도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계속 움직이고 주변의 소리 때문에 잠을 많이 못 자고 움직이다 보니 야간 시간에 발작이 일어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에는 간간이 낮에도 발작이 있었지만 항 경련제를 투약한 이후부터는 자정 시간을 전후로 주로 발작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약효가 떨어지는 시간 그리고 발작이 바로 일어나는 게 아니라 약간의 전조 증상이 있는 것들, 저는 이런 것들을 Ai와 상담을 하면서 조건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나마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이라도 모카처럼 고양이 복막염을 원인으로 발병하게 된 케이스는 완치율이 조금이라도 높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지켜보는 과정에서 어떻게 계획을 잡고 수정해 나갈지, 약의 용량은 어떻게 써야 할지,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약을 줄여 나가는 계획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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