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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발작18

발작 간격이 또 줄었다, 모카의 예민한 하루 기록 오늘 모카의 체중은 2410g으로 어제보다 약 10g 줄었습니다. 체중이 잠시 정체된 듯 보이지만, 오늘의 핵심은 몸무게가 아니었습니다. 낮 12시경 다시 발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지난 발작은 4일 12시간 간격이었는데 이번에는 3일 18시간 만입니다.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간격이 더 짧아진다는 점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복막염 신약을 증량한 상태였고, 뇌수두증 약도 조절 중이었지만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온 셈입니다. 발작 자체는 약 1분 정도로 이전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치료 말미에 이런 이벤트가 반복되면 약 조절이나 치료 기간 연장 같은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고양이 복막염 치료 과정에서는 체내 약물 농도가 중요한데, 이미 용량이 높은 상태에서 감량을 시도하면.. 2025. 11. 15.
모카 FIP 치료 69일차 오늘은 발작 + 과한 컨디션 업 오늘 모카 체중은 2395g 입니다. 어제보다 먹인 양이 확 올라간 영향으로 해석 중입니다.배 전체가 빵빵한 느낌이라기보다 복부 중간 지점이 톡 튀어있는 느낌이라 순간 흉수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촉지 반응이 그쪽 가능성은 거의 배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현재는 단순 내용물 압력으로 판단 중입니다.오늘은 또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발작.마지막 발작 이후 4일 12시간만의 재출현이었습니다.오후 5시. 바로 항경련제 처치. 진정시키는 동안 모카가 제 손을 꽤 세게 긁어서 손등에 선명한 상흔이 남았고 그걸 보는 제 마음은 잠시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짧은 신음 한 번몸 움찔혀가 입 밖으로 나온 채 잠다시 넣어주긴 했지만이 후반 증상은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컨디션이 업된 모카 더 웃긴 건3시간 정도 지나니까.. 2025. 11. 11.
고양이 FIP 치료 65일차 — 체중 증가 거의 멈춘 느낌 모카 치료 65일차 기록입니다.오늘 체중은 2270g 으로 전날보다 약 100g 가까이 적게 나왔습니다체중이 줄었다기보다 어제 먹은 양 차이로 인한 변화인 건 알지만, 확실히 체감이 달라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대략 2kg 근처부터 증가가 확 줄어든 듯합니다. “정상화된 성장 템포”인지, “무언가 진행 중이라 더 더뎌진 것인지”는 판단이 아직 어렵습니다.어젯밤 새벽 이벤트(발작) 이후 하루종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봤는데, 다행히 오늘은 추가적인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약은 이미 하루 두 번으로 나눠져 있는 상태라 약효가 떨어지는 타이밍 문제도 아닌데…딱 5일 만에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이 된게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지점입니다. 낮에는 여전히 활발하고, 장난도 잘 치고,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 2025. 11. 7.
고양이 FIP 치료 64일차 — 체중 2335g, 새벽 05:16에 기록된 발작 25.11.05 기준으로 오늘 모카 체중은 2335g이었습니다.갑작스럽게 체중이 치솟은 것이 아니라 전날 섭취량을 의도적으로 조금 더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배가 빵빵한 상황에서도 먹는 의지가 강했으며, 고양이는 임계 섭취량을 넘기면 스스로 멈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오늘은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치 상태를 체크해봤습니다 최근 대변은 하루 한두 번 정도만 나오고 다소 된 상태지만 식단이 습식 위주라서 위험 우선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했고 유산균도 중간에 한 번 보강했습니다 먹을 때 만큼은 접촉 허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딸램이 그동안 참아왔던 스킨십을 본격적으로 시행해봤습니다. 사진은 초상권 때문에 살짝 모자이크를 넣었습니다 ㅋㅋ여전히 잘 놀고, 장난도 하고, 안 하던 행동이 하나씩 늘어나는 이런.. 2025. 11. 6.
61일차 고양이 모카 이빨 하나 실종 사건… 알고보니 유치 탈락이었어요 어제 새벽 4시. 사람 기준이면 100% “무조건 꿈나라 시간”인데 모카는 그 시간에 드라마 한 편 뽑아냈습니다.갑작스런 발작이 시작됐고 저는 그때 머리가 한 3초 정도 새하얘졌습니다.급히 준비해둔 뇌수두증 약을 반포 정도 먹였고 약효가 들어가는 데까지 한 20~30분 정도 걸리더니 이후 증상은 멈춰줬습니다.이 한 컷이 진짜… 집사 심장 펌프는 새벽부터 RPM 올려놓고 모카는 다시 평온하게 쉬어주는 그 대비감이 사람 잡더라구요.그래서 오늘 병원 갔습니다. 어차피 약 처방도 몸무게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야 하니까 가야 하는 날이었는데, 타이밍이 아주 묘하게 맞아떨어졌죠.그리고 병원에서 체크하는 와중에 왠걸… 모카 입안에서 “응? 하나 빠진 거 맞지?” 이 느낌이 딱 온거죠.제가 아침에 이빨 하나 빠져있는걸 .. 2025. 11. 3.
고양이 FIP 치료 59일차 모카, 자정 무렵 갑작스러운 발작 재등장 밤늦은 시각 모두 불 끄고 잠자리에 들 준비까지 마쳤는데 모카는 여전히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잠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사료를 몇 알 건네보니 마치 오래 굶긴 아이처럼 집중해서 먹기 시작했고, 잠시 뒤에는 대변을 아주 시원하게 보기도 했습니다.급히 받아내려다 바닥에 조금 떨어뜨리기도 했지만요. 이건 매번 겪어도 적응이 안 됩니다. 잠드는 타이밍을 놓친 채 다시 잠에 들고 있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이상한 소리가 들려 눈을 뜨니 모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 바닥에 몸을 웅크린 채 경련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소파 그림자 때문에 바로 눈에 띄지 않았던 겁니다. 약 보름 정도 전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고, 또 아주 가볍게 몇 초만 반응하고 지나갔었죠. 그 이후 뇌수두증 약을 늘린.. 2025.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