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치료16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2일차 관찰 기록과 오늘의 변화 오늘은 모카의 FIP 치료 72일차입니다. 어제보다는 약간 줄어든 2420g이지만, 그래도 드디어 2.4kg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체중은 하루하루 들쑥날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식사 패턴이나 수분 섭취량에 따라 꽤 달라지는 만큼 전체 흐름을 보며 지켜보려 합니다. 한동안 서랍 속에 숨어 있던 최애 장난감을 꺼내보았는데, 모카 표정이 갑자기 환해지는 게 보였습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천 조각인데 이 녀석은 유난히 좋아해서 늘 반응이 좋습니다. 캣닢 향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신나는지 모를 일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활발하게 움직여 주어서 보호자로서는 참 반가웠습니다. 잠시 후, 태태가 등장하는 바람에 장난감을 빼앗기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모카는 예전처럼.. 2025. 11. 14.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1일차, 체중 2.45kg 돌파와 회복의 신호 모카의 복막염 치료가 71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체중은 2.45kg. 급여량을 대폭 늘린 덕분인지, 아니면 몸의 회복이 본격화된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지난 보름간 멈춰 있던 체중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물 잔류의 영향도 배제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래프가 위로 향한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요. 다음 주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상승 곡선이 진짜 회복의 흐름이라면 남은 기간 동안 더 빠르게 건강을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은 모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캔을 틈틈이 급여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 끼 외에도 중간중간 간식 타임을 주면서 식욕 자극과 기분 전환을 겸하고 있는데, 확실히 표정이 한결 밝습니다. 특히 뒷다리의 변화가 인상적입니다. 이전엔 자세가 불안정해서 다리가 퍼져.. 2025. 11. 13.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0일차, 체중 급상승과 함께 활력 회복 중 복막염 신약 투여 70일차, 오늘 아침 모카의 체중은 2.42kg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식사량을 조금 줄였었는데, 사료 양을 다시 늘린 이후 체중이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물론 변비로 인해 음식물이 체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수치상으로 다시 늘어나는 건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어제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있어 모카를 밤새 지켜봐야 했습니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진 탓인지 새벽 무렵엔 집안을 뛰어다니며 우다다를 시작하더군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혹시 발작이 아닌가 싶어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다행히 그저 신난 행동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침에는 눈이 잘 안 떠졌지만요. 낮에는 한결 차분해진 모습으로 집 안을 돌아다니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평소보다 낮잠도 길.. 2025. 11. 12. 고양이 FIP 치료 60일차, 약효 유지 시간과 새벽 이벤트의 상관관계 25. 11. 1고양이 복막염 치료 60일차.이 시점은 대부분 겉모습만 보면 거의 완치처럼 보이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하지만 이 타이밍이 방심이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는 점도 동시에 느껴집니다.오늘 모카 체중은 공복 기준으로 측정했는데도 대소변 양에 따라 수치 변동이 꽤 컸습니다.사진 속 스프는 10g도 안 되는 양이어서 체중 변화에는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의 이벤트로 낮에 병원에 들러 수두증 약을 새로 처방받았습니다.기존 용량은 2kg 기준이었는데 모카 활동량과 깨어 있는 시간 증가에 비해 하루 한 번 투약은 유지력이 충분치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18~20시간이 지난 지점에서 증상이 터졌다는 점은 약효가 떨어지는 지점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오늘은 새벽에 약을 먹이고 오.. 2025. 11. 2. 고양이 복막염 FIP 치료 58일차, 모카의 체중 변화와 화장실 습관 개선 낮에 간식을 주며 체중을 달아보니 2350g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에 간식까지 더해 무게가 조금 높게 나온 듯하지만, 확실히 체중 증가폭이 초반보다 많이 완만해졌습니다. 처음엔 눈에 띄게 늘던 몸무게가 요즘은 조금씩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식욕은 여전히 좋고, 밥도 남기지 않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몸이 점점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보입니다.요즘 모카가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거실 바닥에 실수하는 빈도는 줄었고 특히 소변은 꾸준히 화장실 근처에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변은 여전히 다른 곳에서 보긴 하지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문제는 뒷정리입니다. 모래를 덮지 않고 그대.. 2025. 10. 31. 고양이 FIP 복막염 치료 57일차 – 체중 변화와 화장실 습관의 진전 (사진 위치: 아침 체중을 재는 모카의 모습)며칠 전부터 모카의 체중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완만해졌습니다. 초반에는 매일 빠르게 늘던 체중이 요즘은 조금씩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대소변을 본 뒤 체중을 재면 2.1kg 초반대, 식사 후에는 약 100g 정도 증가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듯합니다. 물론 식욕도 좋고 활력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체중계 눈금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네요. 요즘 모카는 하루를 비교적 평온하게 보냅니다. 예전처럼 긴장하거나 경계하는 횟수는 줄었고, 주변의 움직임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사료를 자주, 조금씩 먹는 습관은 여전하지만, 집중력과 반응 속도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체중보다 ‘컨디션의 .. 2025. 10.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