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LIFE126 발작 간격이 또 줄었다, 모카의 예민한 하루 기록 오늘 모카의 체중은 2410g으로 어제보다 약 10g 줄었습니다. 체중이 잠시 정체된 듯 보이지만, 오늘의 핵심은 몸무게가 아니었습니다. 낮 12시경 다시 발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지난 발작은 4일 12시간 간격이었는데 이번에는 3일 18시간 만입니다.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간격이 더 짧아진다는 점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복막염 신약을 증량한 상태였고, 뇌수두증 약도 조절 중이었지만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온 셈입니다. 발작 자체는 약 1분 정도로 이전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치료 말미에 이런 이벤트가 반복되면 약 조절이나 치료 기간 연장 같은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고양이 복막염 치료 과정에서는 체내 약물 농도가 중요한데, 이미 용량이 높은 상태에서 감량을 시도하면.. 2025. 11. 15.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2일차 관찰 기록과 오늘의 변화 오늘은 모카의 FIP 치료 72일차입니다. 어제보다는 약간 줄어든 2420g이지만, 그래도 드디어 2.4kg대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있는 만큼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체중은 하루하루 들쑥날쑥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식사 패턴이나 수분 섭취량에 따라 꽤 달라지는 만큼 전체 흐름을 보며 지켜보려 합니다. 한동안 서랍 속에 숨어 있던 최애 장난감을 꺼내보았는데, 모카 표정이 갑자기 환해지는 게 보였습니다. 사실 별것도 아닌 천 조각인데 이 녀석은 유난히 좋아해서 늘 반응이 좋습니다. 캣닢 향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신나는지 모를 일입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활발하게 움직여 주어서 보호자로서는 참 반가웠습니다. 잠시 후, 태태가 등장하는 바람에 장난감을 빼앗기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모카는 예전처럼.. 2025. 11. 14.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1일차, 체중 2.45kg 돌파와 회복의 신호 모카의 복막염 치료가 71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체중은 2.45kg. 급여량을 대폭 늘린 덕분인지, 아니면 몸의 회복이 본격화된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지난 보름간 멈춰 있던 체중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물 잔류의 영향도 배제할 순 없지만, 그래도 그래프가 위로 향한다는 건 반가운 일이지요. 다음 주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상승 곡선이 진짜 회복의 흐름이라면 남은 기간 동안 더 빠르게 건강을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은 모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캔을 틈틈이 급여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 끼 외에도 중간중간 간식 타임을 주면서 식욕 자극과 기분 전환을 겸하고 있는데, 확실히 표정이 한결 밝습니다. 특히 뒷다리의 변화가 인상적입니다. 이전엔 자세가 불안정해서 다리가 퍼져.. 2025. 11. 13. 고양이 모카 FIP 치료 70일차, 체중 급상승과 함께 활력 회복 중 복막염 신약 투여 70일차, 오늘 아침 모카의 체중은 2.42kg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식사량을 조금 줄였었는데, 사료 양을 다시 늘린 이후 체중이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물론 변비로 인해 음식물이 체내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수치상으로 다시 늘어나는 건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어제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있어 모카를 밤새 지켜봐야 했습니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진 탓인지 새벽 무렵엔 집안을 뛰어다니며 우다다를 시작하더군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혹시 발작이 아닌가 싶어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다행히 그저 신난 행동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침에는 눈이 잘 안 떠졌지만요. 낮에는 한결 차분해진 모습으로 집 안을 돌아다니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평소보다 낮잠도 길.. 2025. 11. 12. 모카 FIP 치료 69일차 오늘은 발작 + 과한 컨디션 업 오늘 모카 체중은 2395g 입니다. 어제보다 먹인 양이 확 올라간 영향으로 해석 중입니다.배 전체가 빵빵한 느낌이라기보다 복부 중간 지점이 톡 튀어있는 느낌이라 순간 흉수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촉지 반응이 그쪽 가능성은 거의 배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현재는 단순 내용물 압력으로 판단 중입니다.오늘은 또 이벤트가 있었습니다.발작.마지막 발작 이후 4일 12시간만의 재출현이었습니다.오후 5시. 바로 항경련제 처치. 진정시키는 동안 모카가 제 손을 꽤 세게 긁어서 손등에 선명한 상흔이 남았고 그걸 보는 제 마음은 잠시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짧은 신음 한 번몸 움찔혀가 입 밖으로 나온 채 잠다시 넣어주긴 했지만이 후반 증상은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다.컨디션이 업된 모카 더 웃긴 건3시간 정도 지나니까.. 2025. 11. 11. 고양이 FIP 68일차 체중 증가 속도 더 빠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진 위치: 오늘 체중 측정 장면)모카 복막염 치료 68일차입니다. 어제보다 급여량을 조금 더 올려줬더니 체중도 함께 상승해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위장 내 잔여물이나 대소변 타이밍 같은 변수 요인은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미세 오차보다 체중의 상승 흐름 자체를 좀 더 빠르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2kg 중반대 구간은 증가폭이 예민하게 꺾였다가 다시 올라오는 반복 패턴을 보이고 있어서 당분간은 급여량을 조정해 적극적으로 체중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한동안 거의 관심이 없던 위치였는데 요즘은 이 자리에 편하게 누워 쉬고 있습니다. 행동 범위가 다시 넓어지고 위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은 체력 회복과 컨디션 안정이 함께 동반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예민함은 아직 여전히 남.. 2025. 11.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