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LIFE141 고양이 복막염 FIP 치료 58일차, 모카의 체중 변화와 화장실 습관 개선 낮에 간식을 주며 체중을 달아보니 2350g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에 간식까지 더해 무게가 조금 높게 나온 듯하지만, 확실히 체중 증가폭이 초반보다 많이 완만해졌습니다. 처음엔 눈에 띄게 늘던 몸무게가 요즘은 조금씩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식욕은 여전히 좋고, 밥도 남기지 않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몸이 점점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성장 속도가 줄어드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보입니다.요즘 모카가 화장실을 찾는 횟수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거실 바닥에 실수하는 빈도는 줄었고 특히 소변은 꾸준히 화장실 근처에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변은 여전히 다른 곳에서 보긴 하지만,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문제는 뒷정리입니다. 모래를 덮지 않고 그대.. 2025. 10. 31. 고양이 FIP 복막염 치료 57일차 – 체중 변화와 화장실 습관의 진전 (사진 위치: 아침 체중을 재는 모카의 모습)며칠 전부터 모카의 체중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완만해졌습니다. 초반에는 매일 빠르게 늘던 체중이 요즘은 조금씩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대소변을 본 뒤 체중을 재면 2.1kg 초반대, 식사 후에는 약 100g 정도 증가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듯합니다. 물론 식욕도 좋고 활력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체중계 눈금 하나에도 마음이 흔들리네요. 요즘 모카는 하루를 비교적 평온하게 보냅니다. 예전처럼 긴장하거나 경계하는 횟수는 줄었고, 주변의 움직임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사료를 자주, 조금씩 먹는 습관은 여전하지만, 집중력과 반응 속도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체중보다 ‘컨디션의 .. 2025. 10. 30. 고양이 FIP 치료 56일차 – 모카의 작은 변화, 그리고 큰 의미 어느 순간부터 성장 속도가 약간 더뎌진 느낌이 듭니다. 물론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매일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가 길어질수록 마음 한켠에 불안함이 조금씩 스며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지금 모카의 모습만 보면 ‘잘 버티고 있다’는 확신은 분명히 있습니다. 아프기 이전엔 단 한 번도 앉지 않던 스크래처 위에 올라가 조용히 앉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예전처럼 호기심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동공이 아주 많이 닫혀 있었는데, 그건 뇌압이 안정된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요즘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요즘 모카는 앉아서 밥을 먹을 때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뒷다리가 불.. 2025. 10. 29. 고양이 FIP 혈액검사표 보는 방법은 어떻게? 모카가 고양이 복막염(FIP)에 걸리면서 수도 없이 혈액검사를 받게 되면서, 난생 처음 보는 용어와 수치를 마주하고 너무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조급한 마음에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끄덕이곤 했지만, 돌아와서 기록과 결과지를 보며 정리하다 보니 한눈에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꼭 FIP와 같은 질병이 아니더라도, 맏이 태태처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액검사는 중요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혈액검사의 기본 항목과, FIP 관련 주요 지표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혈구 관련 항목항목의미증가 시감소 시평균 기준값RBC산소 운반탈수, 고지혈증, 심장/호흡기 질환빈혈, 출혈, 골수 문제5.0~10.0 ×10⁶/μLHCT혈액 내 적혈구 비율탈수, 다.. 2025. 10. 28. 고양이 FIP 치료 55일차 – 소변 패턴 변화와 행동 반응의 차이 오늘도 화장실과 패드에 많은 양의 대소변을 본 모카.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2100g이었지만, 오후에 간식까지 먹은 뒤에는 2210g으로 늘었습니다. 체중 변화가 하루 사이에도 뚜렷합니다.최근엔 대변은 화장실에서 하지만, 소변은 거실 곳곳에 하는 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단순한 배뇨인지, 영역 표시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아직은 화장실 인식이 완벽하지 않아 보입니다.예전엔 좁은 공간을 피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찾아 들어가 쉬는 일이 많습니다. 본능적인 변화로 보이지만, 몸 상태를 생각하면 걱정도 함께 듭니다.식사 집중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주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사료를 흩어놓거나 중간에 멈추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많이 주지 않고 조금씩 나눠서 먹이는 방식으로 유지 중입니다. 낮 동안은.. 2025. 10. 28. 고양이 FIP 치료 54일차 – 배변 변화와 안정된 하루 아침에 케이지 안을 살펴보니, 모카가 소변과 대변을 모두 본 흔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체중은 2105g으로 어제보다 조금 줄었지만, 대소변 후 변화이므로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오늘 하루는 조용했습니다. 다만 휴식처가 확실히 다양해졌습니다. 식탁 의자 밑, 소파 옆, 거실 중앙 등 활동 반경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태태와는 여전히 신경전이 계속됩니다. 서로 경계하면서도 호기심을 보이는 복잡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료는 여전히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천천히 나눠 먹습니다. 주변 소리에 민감하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안정된 모습입니다.하루 종일 배변을 안 해 걱정했지만, 밤에 세 번이나 연달아 소변을 봤습니다. 아직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은 분명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복막염.. 2025. 10.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4 다음